■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윤현숙 / YTN 기자
[앵커]
태풍 피해 왜 유독 울산이 컸는지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에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지역 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사망자가 3명, 실종자가 4명인데요. 윤현숙 기자, 그리고 반기성 센터장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현숙 기자는 옛날에 울산쪽에서 근무해 보신 적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이번에 지금 보면 울산쪽에 피해가 상당히 많이 집중이 됐는데 화면들 다 보셨죠?
[기자]
제보를 통해서 들어온 영상과 저희가 취재한 현장 모습을 보았습니다.
[앵커]
어느 지역들이 주로 많이 피해를 본 것 같습니까?
[기자]
울산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태화강 주변에서 피해가 집중이 되었습니다. 태화강이 사실 범란한 건 아닌데요. 시간당120mm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대 저지대 주변의 상가와 주택들이 많이 침수가 됐습니다.
[앵커]
울산은 지금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집중이 된 거죠?
[기자]
그런 것 같습니다. 태화강 주변이 사실 서울로 치면 한강이라고 쉽게 연상을 하시면 됩니다. 서쪽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연결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큰 강인데요. 주변에 남쪽으로는 울산 남구 또 위쪽으로는 중구와 북구가 위치하고 있는데 도심 한복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반기성 센터장님. 조금 전에 얘기가 있었지만 울산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104mm, 120mm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런 비가 올 수도 있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기록적이죠. 시간당 104mm라는 것은 지금 울산 관측 사상 가장 최다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시간당 104mm라는 건 아주 보기 드문 정도로 엄청난 강수량이라 할 수 있죠.
[앵커]
울산 보면 회야강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에서 119 대원도 실종이 됐었고요. 회야강은 태화강과 같은 지류입니까?
[기자]
회야강은 태화강과 다른 곳입니다.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데요. 울산에서 많이 떨어진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는, 울주군을 따라서 흐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서 구급 활동을 펼치던 119 구급대원이 두 분이 급류에 휩쓸렸는데 한 분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앵커]
저희가 알기로는 제주도가 보통 비가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울산에도 이렇...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00518194377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