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호 태풍 차바 때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내일 날씨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제주 산간인 윗세오름에는 어제부터 무려 659.5mm의 폭우가, 울산에도 266, 여수 돌산읍에도 200 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대단했습니다.
백록담의 일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9m였는데요.
이 정도면 사람과 바위가 날아갈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건물도 위험하고, 철탑 등 전신주도 힘없이 쓰러지는 정도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모두 벗어났습니다.
태풍 차바는 현재 중형급의 소형 세력를 유지한 채 울산 동북동쪽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진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쯤 일본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과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고요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아침에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아침부터 밤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7.2도로 수도권은 다소 더웠는데요, 내일은 24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도 선선하겠는데요, 대전 25도, 대구는 26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는데요.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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