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오늘은 날씨가 제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바람도 잠잠해졌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7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 2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전남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동의 가시거리는 130m로 시야가 매우 답답한데요.
출근길 조심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요.
오늘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방이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지형적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늦더위도 사라져 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4도, 대전 25도, 대구와 광주 26도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이 비는 토요일인 모레, 서울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린 후, 날씨가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와 급변하는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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