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남쪽 600m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102명을 태운 87톤급 유람선이 추진기가 어망에 감기면서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과 어선이 출동해 다행히 승객과 선원을 모두 안전하게 옮겨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민간잠수부를 불러 어망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작업이 끝나면 가까운 항으로 선박을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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