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강변으로 나들이를 나가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도 요즘 치맥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김운경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강변은 늦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자리에 치킨이 빠질 수 없습니다.
'치맥'의 매력이 독일 사람들에게도 통했습니다.
[아닐 아칼리 / 프랑크푸르트 시민 :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고요. 아주 맛있어요. 치맥이 독일에서 인기를 끌 거 같아요.]
[오스카 베르닝 / 프랑크푸르트 시민 : 치킨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맥주도요. (한국관에) 여러 번 더 올 생각입니다.]
유럽 최대 문화 축제 가운데 하나인 28년 전통의 프랑크푸르트 강변축제에 한국 음식을 알리는 홍보관이 열렸습니다.
'치맥'의 인기에 힘입어 사흘 동안 3만여 명이 한국관을 찾았습니다.
[이네스 필립 / 프랑크푸르트 시 홍보팀장 : 정말 기쁜 것은 한국이 수년 전부터 음식과 음악 등 고유문화를 가지고 저희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죠.]
예술과 음악, 춤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에 해금 연주와 탈 만들기 체험 등도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동포들은 축제 후에도 꾸준히 한국의 새로운 맛과 멋을 알릴 계획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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