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기획이사

[앵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핵위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한미 양국도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미군은 한국에 전략무기를 파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인배 한반도 미래포럼 기획이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도 우리가 보도를 했는데요. 먼저 파견되는 게 괌기지에 있는 B-1B 전략폭격기라고 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B-52나 B-2 폭격기는 익숙하실 텐데 B-1B 폭격기는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B-1B 폭격기는 B-522와 마찬가지인데 그런데 차이가 있는 것은 B-1B 폭격기는 굉장히 빠르게 초고속으로 초저비행을 하면서 폭격의 정확성을 높인 폭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보이고 있는데요. B-1B 초음석 폭격기는 랜서라고 하고요. B-52전략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 이 3개 기종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게 B-1B인 모양이죠?

[인터뷰]
아닙니다. 가장 빠른 건 스텔스폭격기가 가장 빠르고요. 그런데 폭탄을 많이 실을 수 있는 걸로 보면 B-1B가 많이 싣고 빠르고 정확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를 다음 달에 우리나라에 파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로널드레이건호.

[인터뷰]
다음 달에 계획되고 있는 한미연합 해상훈련에 아마 로널드 레이건호가 포함되는데 레이건호는 최고의 가장 큰 항공모함이죠. 80여 대의 항공기, 폭격기가 실려있는 그런 무기입니다.

이것이 배치되는 곳이 제주도 남서쪽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도 대단히 불편한 그런 위치에서 작전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있는 여러 가지 레이더를 통해서 큰 지역까지 다 훑어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레이건호가 오게 되면 중국도 대단히 불편해하고 바짝 긴장하게 되는 그런 무기이기도 합니다.

[앵커]
레이건호의 내용을 보니까 어지간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과 맞먹는 수준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기서 탄력능력도 있으면 못 찾을 정도라고 하니까요.

[앵커]
다음 달 한미 양국이 훈련을 할 때 레이건호가 파견이 되는데요. 이때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훈련을 한다고 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에 한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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