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 일부 학교들이 개학했습니다.
하지만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선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일부 학교의 경우 아예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개학한 학교는 1,449곳.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지만, 불볕더위 속에 정상 수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대전과 경기, 충북, 충남 등에서 학교 10여 곳은 개학을 아예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학사일정이나 수업일수를 맞추려면 개학 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기와 강원, 부산 등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을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체육 수업을 실내 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실외 교과 활동을 금지하거나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학교급식 때는 식중독 등 위생관리에 특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해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전기 과부하에 따른 화재 안전 점검 등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712473086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