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갈수록 심해지던 폭염이 오늘 절정을 이뤘죠?
낮 폭염뿐 아니라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은 벌써 20일이나 더위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었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서울도 기온이 크게 올랐던데, 열대야로 이어지겠죠?
[기자]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입니다.
서울 기온은 35.9도까지 치솟았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기온만 봐도 올여름 폭염이 정점을 찍은 날이었습니다.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이 가장 더웠습니다.
경주 39.4도에 이어 경북 영천도 39.3도를 기록했고 이 밖에 대구 37.7도, 대전 36.5도, 서울 35.9도, 광주 37.2도로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오늘도 낮 더위가 쉽게 식지 않겠습니다.
퇴근 시간인 지금도 푹푹 찌고 있는데요.
밤새 기온이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수원 26도, 대전 25도, 대구와 부산은 27도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만 폭염경보가 9일째, 열대야는 무려 20일이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 위험이 큰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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