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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절대 남겨놓지 마세요"...日 충격 영상 공개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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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자동차 제조회사가 무더위 속 차 안의 온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차 안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홀로 남겨놔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도치기 현의 한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홀로 방치됐던 2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대 아빠가 출근길에 아들을 보육원에 맡기는 것을 깜빡하고 회사 주차장에 남겨놨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아이의 팔과 다리에서는 심각한 화상이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도치기 현의 최고기온은 32.7도였습니다.

일본 닛산 자동차가 무더위 속 차 안의 온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외부 온도는 32도, 실내 온도는 26.7도로 설정하고 햇볕이 내리쬐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놨습니다.

40분이 지나자 실내 온도가 40도로 올라가더니 탄산음료의 병뚜껑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해 날아갑니다.

1시간쯤 지나자 44도, 이번엔 과자와 플라스틱 마스코트가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10분쯤 더 지나자 알루미늄 캔이 찌그러지고 잠시 뒤에는 스케치북의 크레용도 열기에 녹아내립니다.

1시간 30분쯤 돼서는 실내 온도가 58도까지 올라갑니다.

닛산 자동차 측은 바깥 온도가 35도인 경우 실내 온도가 70도를 훌쩍 넘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절대 차에 홀로 남겨놓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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