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금메달?...올림픽 종목 이런 것도 있었어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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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우올림픽은 근대 올림픽의 시초인 1896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31번째 하계 대회입니다.

120년 올림픽 역사에서 그동안 수많은 종목이 생겨나고 사라졌는데요.

운동회 단골 종목 줄다리기도 한때는 올림픽 정식종목이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8명씩 팀을 이뤄 필사적으로 줄을 잡아당깁니다.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열린 줄다리기 경기 모습입니다.

줄다리기는 1900년 제2회 파리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이었습니다.

영국이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는데 모두 경찰관들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줄다리기는 1920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1960년 창설된 국제연맹을 중심으로 올림픽 재진입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옛날 올림픽 종목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선 비둘기 사격이 정식 종목으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날아가는 비둘기는 총으로 쏴 죽이는 방식으로 잔혹성 때문에 곧바로 퇴출당했습니다.

이 밖에 다이빙 멀리뛰기, 장애물 수영, 로프 등반 등도 한때 올림픽과 함께했습니다.

1896년 9개 종목으로 시작해 120년 동안 28개 종목으로 확장한 근대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남미에서 감동의 무대를 시작합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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