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천 공항, 누적 이용객 수가 5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름 휴가가 절정에 이르면서 하루 최대 공항 이용객 역시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국심사를 받으려는 여행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항공사 창구는 몰려드는 여행객들로 쉴 틈이 없습니다.
[최지원 / 서울 대치동 : 저는 여름 휴가로 2박 3일 홍콩 여행을 가려고 하고 있고요. 친언니랑 같이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황수연 / 울산시 양정동 : 모처럼 집사람하고 여름 휴가로 북유럽으로 10박 12일 정도 다녀오려고 나왔습니다.]
인천공항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이른 시각부터 차가 몰렸고, 승용차들로 빼곡한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가 됐습니다.
휴가철 피서객들로 공항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은 하루 최대 이용객 수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하루 출국자 10만5천여 명에 입국자 9만5천여 명을 더해 모두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15년 만에 누적 이용객 수가 5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콕에서 도착한 항공기를 물 축포로 환영했고 5억 번째 승객에게는 행운의 열쇠와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습니다.
[김용근 / 대구시 범어동 : 간만에 가족여행을 떠나게 됐었는데요. 이런 큰 행운을 받게 돼 놀라우면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통행량도 평소 일요일보다 10% 이상 늘어난 432만 대로 예상됐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찾아온 7월의 마지막 휴일, 휴가철을 맞은 하늘길과 고속도로 모두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YTN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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