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독서·토론 한마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전남 지역의 고등학생 120명이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열차를 타고 독서 토론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인데요.

항일 유적지를 찾아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좁은 객차에서 생활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가짐도 기르게 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대형 버스 넉 대가 힘차게 출발합니다.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대장정을 떠나는 고등학생들을 태운 버스입니다.

[김보민 / 시베리아 독서토론 열차 참가 학생 : 우리는 자아 성찰을 통해 나의 가치를 찾고 진로의식을 고취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사회의 함양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미 러시아어 기초회화 등 사전 교육을 세 차례 받은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등의 발자취를 따라 지사와 민족의 길을 탐방하게 됩니다.

중국 다롄 여순감옥과 옌지를 방문한 학생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까지 가며 독서와 토론을 벌입니다.

[서현승 / 시베리아 독서토론 열차 참가 학생 :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열차 안에서의 생활, 물론 힘들고 불편한 환경이 주어질 수 있지만, 끝없이 펼쳐진 자작나무를 감상하며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정말 마음이 설렙니다.]

창조와 인성, 인재 육성, 통일, 역사 학교를 목표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시베리아 독서토론 열차에는 전남지역 고등학교 1학년 백20명이 참가했습니다.

[장만채 / 전라남도 교육감 :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시베리아 횡단 독서 토론 열차의 모토는 '약자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를 캐치프레이즈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상의 얼과 시베리아 대륙의 웅혼함을 체험하는 독서토론 열차 참가 학생들은 오는 10월 말 가족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와 UCC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73000363914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