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 ARF 외교장관 회의가 마무리됐지만, 의장 성명 채택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북핵과 사드 배치,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져 성명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동북아 안정을 흔드는 언행을 삼가라고 촉구했습니다.

■ 새누리당 지도부가 사드 배치가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방문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청문회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테러를 저질러 80대 신부 1명이 숨지고 신도 1명이 다쳤습니다. 범인 2명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 현직 판사가 공무원을 동원해 재판부를 바꿔 달라는 탄원서를 취하시켰다는 진정이 대법원에 접수됐습니다. 법관 윤리강령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로 파장이 예상됩니다.

■ 중복인 오늘은 중부와 호남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하겠지만, 영남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위에 온열 환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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