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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나아질 것"...소비자심리지수 상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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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백화점 가면 불황이라는 게 와 닿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심리지수도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축구장 두 개 크기의 전시관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5일 동안 360여 개 브랜드, 모두 530억 원어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백화점의 출장 판매 현장입니다.

[정혜옥 /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가전제품 사러 나왔는데 정말 싸게 잘 샀고요, 아이 옷도 사고 엄마 액세서리 보러 나왔어요.]

[임용순 /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 : 겨울옷을 행사하니까 싸게 살 수 있잖아요. 여름이지만 따뜻한 옷을 미리 장만하려고 나왔어요.]

올해 1분기 백화점 매출이 2.4% 성장하는 등 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유통업계가 차츰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오랜만에 되살아나고 있는 겁니다.

이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같은 수치였던 4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낙관적 전망과 비관적 전망의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건 3개월 만입니다.

가계수입전망도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고, 소비 지출 전망도 개선됐습니다.

개별 소비세 인하 등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중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 신차와 스마트폰 등 신제품 출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로 인한 불안감이 빠르게 진정된 것도 원인입니다.

하지만 소비심리가 반짝 상승했다고 경기 회복을 거론하기는 이릅니다.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하반기에 내수 소비가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고 세계경기 둔화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로 인해서 일자리 증가나 기업의 설비 투자가 계속 위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따라서 개선되고 있는 소비 심리가 장기적인 실제 소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기업에 대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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