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딸의 심장소리를 듣게 된 엄마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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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잃고 슬픔 속에 지내던 한 여성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딸의 심장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사연의 주인공인 데비는 10년 전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직 7살 밖에 되지 않은 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건데요.

그녀는 딸의 심장을 1살 된 소녀에게 기증했고, 그 후 딸을 잃은 슬픔 속에 지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녀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딸의 심장을 이식받은 소녀를 만날 수 있다는 건데요.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 소녀를 직접 마주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건강한 모습의 소녀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심장 소리를 들어봐도 괜찮겠느냐"고 묻자 소녀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10년 만에 딸의 심장 소리를 듣게 된 엄마 데비는 결국 남편의 품에 안겨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는데요.

그녀는 "그때의 선택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며 "딸의 심장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소녀의 모습에 큰 위로를 얻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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