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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을 가려라"...대리주차 얌체 수법 판친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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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 일반 도로에서 불법 대리 주차 영업을 한 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자로 번호판을 가리거나 아예 트렁크를 열어 차 번호가 보이지 않게 해 주정차 단속을 피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왕복 10차선 도로변에 차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차 앞에 의자 등 구조물을 세웠고 아예 트렁크를 열어 번호판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정차 단속을 피하려고 '꼼수'를 부린 겁니다.

[인근 상가 대리 주차 기사 : 건물에 그만큼 주차장이 없어요. 주차장이 없는 데는 다 그렇게 해요.]

38살 권 모 씨 등은 한 대당 3천 원씩 받고 이 같은 방식으로 대리 주차 영업을 했습니다.

한 달 동안 많게는 천만 원까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동경 /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이런 불법 행위는 교통 소통에 장애를 초래하고 일반 도로를 가지고 사익을 챙기는 것이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관행을 근절하고자 단속하게 됐습니다.]

큰 도로뿐 아니라 이면도로도 불법 주차 차량이 가득 메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노란색 선 안쪽으로는 보행자가 다니는 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승용차가 불법 주차돼 있어서 사람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단속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달 / 서울 강남구청 주차단속팀장 : 단속원들이 현장에 나가면 단속 방해를 하기 위해서 욕을 하거나 시비를 걸어서 단속을 지연시킵니다. 그래서 인원을 늘려서 단속을 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얌체처럼 단속망을 피해온 권 씨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김영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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