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앵커]
오늘의 북한 소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리 사드 문제 가지고 북한이 드디어 반응을 했는데. 협박을 하고 있어요. 협박이 협박에서 끝날 것이라고 보십니까, 도발할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북한이 총참모부 포병국이라고 정확히 말하면 포병지도국인데. 포병국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는데 사드가 배치되는 순간에 그 위치가 파악되는 순간에 우리의 물리적 보복이 시작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오늘 노동신문에도 사드 배치 등을 언급을 하면서 핵 능력을 계속 강화시켜나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저는 이것이 엄포로 끝날 것 같지가 않고요.
[앵커]
그러니까 어떤 도발을 할까요?
[인터뷰]
미 국무부가 지난 6일에 김정은을 인권유린자로 제재를 하기로 했거든요. 그때 북한의 반응이 나온 게 뭐냐하면 감히 어디다, 하늘에다 대고 손가락질이냐. 우리 최고존엄을 너희가 감히 어떻게 건드리냐. 미국과의 관계는 모두 다 전시법으로 처리하겠다. 전쟁으로 간주를 하겠다, 이 행위를. 그렇게 했는데 8월에 들어가면 우리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시작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드 문제 있죠. 최고존엄, 최고의 하늘을 손가락으로 감히 건드린 죄가 있죠. 그리고 사드 배치를 했죠, 그러니까 북한이 핵실험이나 아니면 장거리 미사일이나 중장거리 미사일을 또 쏠 수가 있고. 이 정도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NLL 같은 데에서 포사격 같은 것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북한이 이런 도발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에다 대고 직접할 수는 없거든요. 미국은 너무 세고 너무 멀리 있고. 그걸 한국에다 대고.
[앵커]
만만한 게 우리다?
[인터뷰]
만만한 게 우리다라는 거죠.
[앵커]
우리 같은 경우에도 만약에 NLL 넘어서 포가 떨어지면 원점 타격을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고 한반도의 긴장은 올라갈 수밖에 없을 텐데요. 바로 하늘, 최고존엄. 130kg에 육박하는 최고존엄 말이에요. 김정은이 특권층을 위해서 봉화진료소에 116억 원을 투자했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부원장님, 부원장님도 고위직에 계셨으니까 봉화진료소 가보셨어요?
[인터뷰]
봉화진료소까지는 못 가봤고 제가 가본 데는 그 밑에 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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