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폭스바겐 국내 시장 퇴출 위기…판매정지 등 이번 주 발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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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퇴출 위기를 맞았습니다.

검찰이 배기가스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70여 가지 모델 명단을 환경부에 통보했는데요.

이번 주 안에 판매 정지나 인증 취소 등의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신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검찰이 환경부에 배기가스 서류 조작 차종을 통보했다고요?

[기자]
지난주에 검찰이 배기가스 서류가 조작된 아우디·폭스바겐 그룹 차종을 환경부에 전달했습니다.

모두 32개 차종에 79가지 모델이나 포함됐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체 판매 차량 가운데 60%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15만 대 정도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환경부가 명단에 포함된 차량에 대해 조치를 취할텐데요, 어떤 처분을 받을 수 있나요?

[기자]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영업하기가 힘들어지고요, 기존에 팔린 차량도 더이상 운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판매정지 명령이 내려지고요.

이미 판매된 차량에는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리콜 명령도 함께 이뤄지는데 차량 소유자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때 불합격 처리해서 차량 운행을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앵커]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은 배기가스 서류 조작을 포함해서 아주 다양한 수법의 속임수를 줄줄이 써온 것으로 드러났죠?

[기자]
수입차 시장 선두 업체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서류 조작 사례는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경기도 평택 출고장에 보관돼 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 950여 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배기가스 성적표를 조작한 경우가 대표적이었고 차를 수입할 때 환경 인증도 받지 않았습니다.

연비 조작과 배기가스를 거르는 장치의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번 볼까요?

2016년식 아우디 A1과 A3 등 6백여 대는 수입될 때 배기가스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걸 건너 뛰었고, 2016년식 폭스바겐 골프는 유해가스의 허용치를 초과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서류 조작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연비신고 자료 조작만 모두 110건에 이르고 배기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도 39건이나 조작했습니다.

차량 내부 소프트웨어 조작도 있었는데 국내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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