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원 / 스포츠부 기자
[앵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곧 나올 예정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카스의 판단에 따라 박 선수의 운명이 가려질 예정인데 스포츠부 이종원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스위스 로잔에서 최종 결론이 나죠. 카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시쯤부터 회의를 해서 결론을 낼 텐데 단도직입적으로 나갈 수 있게 될까요, 없을까요?
[기자]
현재로써는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겠는데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일단은 오늘 아침에 전권을 갖고 있는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열렸는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카스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카스의 결정대로 진행하겠다 이렇게 판단을 내렸는데 사실 원래는 카스의 결정이 어제 밤 정도에 늦어도 내려질 것으로 예상이 됐거든요.
왜냐하면 국제수영연맹에서, 대한수영연맹에서 올림픽 엔트리를 제출해야 되는데 마감일이 오늘까지였거든요.
그런데 카스 결정이 오늘 내려지게 될 경우에 우리 쪽에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쪽에서 아마 어제까지는 내려줄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 어젯밤 9시까지도 양측 변호인들한테 답변을 들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현지 시각으로 아마 오전 그러니까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7시 정도까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던 거군요? 하루 미뤄진 이유가 말이죠.
[기자]
어느 부분에 있어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쪽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지 모르겠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떤 부분이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박태환 선수는 지난 2014년에 금지약물 복용을 으로 18개월 동안 선수 자격이 정지됐었거든요.
[앵커]
국제스포츠연맹에서 제재를 받은 거죠?
[기자]
국제적인 징계를 받았던 건데 그 이후에 지난 3월에 징계가 풀리면서 국내에서 열렸던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국내 선발전이었는데 거기서 4관왕을 기록하면서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했거든요. 그래서 기록상으로 보자면 국가대표로 선발됐어야 하는데 그런데 우리 대한체육회 선발 규정에 보면 도핑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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