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안타' KIA 3연승...SK 20경기 연속 홈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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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가 폭발한 팀 타선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스무 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역대 공동 1위 기록을 세웠고, 한화는 삼성을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이범호가 선제 투런포를 터트린 KIA.

3회에는 외국인 타자 필이 석 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지난 경기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두산 보우덴은 노히트 징크스를 떨치지 못하고 3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다음 타석에서도 좌측 담장을 넘긴 필은 5타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KIA 타선은 18안타를 터트리면서 선두 두산 마운드를 몰아쳤고, 선발 지크는 7회까지 두 점만 내주는 좋은 투구로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견제구에 몸을 사리다가 어이없이 2루에서 아웃당한 SK 최정.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미운 오리 최정이 하루 만에 백조로 거듭났습니다.

3회, 속죄 석 점포를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대포 군단으로 거듭난 SK는 팀 20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역대 공동 1위 기록을 썼습니다.

홈런 선두 NC 테임즈는 시즌 스물다섯 번째 홈런으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네 개로 벌렸습니다.

나성범도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린 NC는 넥센을 난타전 끝에 따돌리고 2위를 지켰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한화 로사리오는 이날도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 2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21홈런, 70타점으로 시즌 성적으로 환산하면 39홈런, 132타점의 무서운 페이스.

한화는 동점이던 7회 균형을 깨는 송광민의 석 점 홈런으로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YTN 박광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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