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에도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죠?
[기자]
오늘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제주도와 해안가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내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내일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 내내 소나기 소식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네파탁은 내일 중국에 상륙한 뒤 소멸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월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앵커]
더위 때문에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다가 냉방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에어컨 바람을 어느 정도 쐐야 하나요?
[기자]
먼저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소화 불량, 또는 감기와 비슷하거나 관절이 아픈 경우도 있는데요, 심하면 폐렴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는 정지해야 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는 5~6도 이내로 하고, 2시간~4시간 마다 5분 이상 환기하는 게 좋습니다.
또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서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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