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김홍국 / 정치평론가
[앵커]
요즘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짐을 싸는 보좌진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친인척 보좌진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치권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는데요. 어수선한 여의도 정가 이상일 YTN 객원해설위원과 김홍국 정치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열흘 동안 면직 신청된 보좌관, 비서관만 모두 24명이라고 합니다. 친인척 채용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무처에 면직을 신청해서 국회를 떠나는 비서관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현재까지 24명. 계속해서 앞으로 늘어날 것 같죠?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 주말 사이에도 아마 이런 움직임들이 계속 있는 것 같은데요. 보도에 따라서는 30명 이상이 이미 짐을 쌌다 이런 보도들이 있는데. 물론 친인척의 명확한 범위가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본인들이 아마 애매한 관계에 있는 그런 인척성, 내지는 가까웠던 분들을 보좌관으로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이것이 문제가 될 것인지 아닌지 판단해가면서 아마 그런 움직임들이 같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것들이 워낙 큰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금 더 많은 숫자가 국회에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지금 이 와중에 추미애 의원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추 의원은 지금 이런 친인척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니까 SNS를 통해서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는 말이죠. 지금 추미애 위원같은 경우에는 당대표에 도전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 문제, 어떻게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영향이 있을 겁니다. 추미애 의원은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의원 중에서도 중진 의원이고 또 당에서도 굉장히 비중 있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최근에 당대표 선거에서는 사실상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사실은 상당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고요.
특히 국민들이 최근에 우리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갖고 있는 특권들의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감, 특히 청년실업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층에서 분노가 굉장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미애 의원으로서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러나 본인의 불가피성, 특히 시댁 문제,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는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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