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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큰비 없을 듯"...기습 방류 가능성 여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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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진강 상류에 있는 북한 황강댐이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습적인 방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새벽부터 큰비는 그쳤는데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내일도 황해도와 경기 북부 등 접경지엔 비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지금 그곳 날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곳 임진강 상류 군남댐 주변은 아침부터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세차게 내리던 비는 새벽 무렵부터 모두 그쳤고 더는 내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북한이 황강댐의 물을 기습 방류하는 등의 큰 특이사항도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북한 황해도 지역에 18mm 정도의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렸고 현재는 이마저도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을 비롯해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내일도 경기 북부와 북한 황해도 등 접경지엔 비 소식이 없을 전망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군사분계선 인근, 임진강 상류 수위를 관측한 결과도 아직은 준비 단계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초부터 황강댐이 이미 만수위에 가까운 워 온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수시로 군남댐 주변을 순찰하면서 임진강 수위를 면밀히 살피고 있는데 관계 당국과 협조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보방송을 하는 등 안전 조치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임진강 유역의 어민들도 어제까지 기습 방류에 대비한 조치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갑자기 내려온 물살에 어구 등이 쓸려가지 않도록 미리 강물에서 거둬들이는 작업을 한 건데요, 지난 5월엔 북한의 기습 방류로 애써 설치해둔 어구와 인공산란장 등이 크게 훼손돼 수억 원의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한창 조업을 해야 할 시기에 손해를 보면서 어구를 거둬들이고 있는 건데 어민들은 하루빨리 이 상황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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