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녹색산업회의 개막...친환경 개발 모델 논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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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유니도(UNIDO), 유엔산업개발기구의 녹색산업회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울산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친환경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 회의에서 울산은 태화강 생태복원과 에너지 재활용 등의 성공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여 년 전만 해도, 물고기가 죽고 썩은 냄새가 진동하던 태화강의 생태 복원은 울산의 자랑입니다.

국내외 기관과 단체, 기업체까지 친환경 견학명소가 된 지 오래입니다.

태화강은 계절마다 철새가 찾고, 연어가 돌아오는 세계적으로도 놀랄만한 환경복원사례로 잘 알려졌습니다.

울산에서 열린 유니도(UNIDO)의 녹색산업회의는 이런 울산의 생태환경 복원사례가 참석한 회원국에 소개됐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겪는 환경오염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주기 위해섭니다.

또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하는 폐열을 산업공단에서 활용하는 방법 등과 관련해서 성암 소각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김기현 / 울산광역시장 : 생태 산업도시 울산의 성공적 모델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이 분야 세계 리더들과의 교류를 강화하여 녹색산업의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 세계 36개국 4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는 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안과 안전한 화학물질관리와 저탄소 수송과 에너지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와 수소단지 등 울산지역 산업체를 돌아보았습니다.

유니도 녹색산업회의는 지난 1966년 창설된 유엔 전문기구로 2년에 1번씩 회의가 열립니다.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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