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 정책 현장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모범 기업을 찾았습니다.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 경력 단절을 없애는 것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인천에 있는 항공 탑승 서비스 전문기업을 찾았습니다.
업무 특성상 새벽이나 심야에도 일이 있고 탑승객이 몰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업무량 차이가 많은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실제 육아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챙겼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3살? 그럼 바깥 분은 어떻게 도와주고 계신가요? 제가 아침에 새벽에 출근하게 되면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까지 시간이 조금 오전 시간에 비는데요, 그때 이제 남편이 아이를 케어 해주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남편도 출근 하고요.]
제도적 보완점이 없는지도 물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도 조금 아쉽다 그런 부분 있으세요? 동료 직원들의 배려가 크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직원들이 생각하는 의식 수준이 조금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에서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 경력 단절을 막는 것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여성들이 출산, 육아, 보육 이런 과정에서 일을 하다가 그것 때문에 경력 단절을 겪고 다시 복귀하기가 어렵고 이런 것이 절대로 대한민국에선 있어서는 안 된다 하는 게 우리의 목표예요.]
이를 위해 초등 돌봄교실이나 재택근무 등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도 시간선택제 등의 제도를 다양화하고 지원도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YTN 박순표[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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