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앵커]
어제 새벽부터 계속 과제가 됐던 것이 바로 이른바 무수단 미사일이라는 겁니다. 북한, 계속 미사일 쏘고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도 계속 쏘는데요.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고 지금 탈북자들, 탈북자들 문제는 김정은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북한 무수단 미사일이 발사 성공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 군은 그거 그렇게 단언할 수 없다, 이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이라고 하는 거 북한은 중장거리라고 표현을 했는데 뉴스에서 방금 전에, 중거리 미사일입니다. IRBM이라고 하는. 중장거리 미사일. ICBM은 대륙간이고 이건 중거리 미사일인데 한 3000~4000km 가는 건데 북한이 2007년도에 실전에 배치를 했는데,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그런데 그걸 시험발사를 하지 않고 실전배치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했거든요. 도대체 시험발사에 성공 안 한 걸 왜 실전배치를 했느냐, 50기입니다. 50기고 이것이 겨누고 있는 것은 괌입니다. 괌에 미 공군기지가 있고.
[앵커]
괌을 그렇게 싫어해요, 김정은이가?
[인터뷰]
북한이 괌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유사시에 대북 침략의 전초기지다, 이렇게 북한 사람들이 표현을 합니다. 그러니까 미 공군이 괌에 있으니까 괌에서 날아와서 B2 그런 게 날아오니까 괌을 치려고 50기를 배치를 했는데 그 배치한 걸 쐈는데 10%, 5기까지 계속 공중에서 터져버렸어요. 그러나 이번에 처음으로 400km를 비행을 했는데 이제까지는 엔진 위에서, 탑재차량 위에서 터지거나 올라가다 터지거나 해서 사람들도 죽고 했는데.
[앵커]
사람이 죽었어요?
[인터뷰]
옆에 있던 사람이 터지면서 사망을 하고, 기술자들이. 그래서 이게 정말 무기 실효성이 없는 게 아니냐 그랬는데.
[앵커]
자폭무기네요.
[인터뷰]
집요하게 하다가 지금 6번째. 그런데 무기의 10%가 실패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걸 전략화했다는 것, 실전배치했다는 것도 의문스러운 일이고. 북한이 지금 완전히 성공을 해서 비행궤도를 제대로 밟아서 제 고도에 가서 제대로 재진입을 하면서 터졌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우리 군의 입장은 엔진 기능에서 성공은 있는 것 같으나 재진입 기능이 다시 땅에 들어올 때 타지 않고 들어오는 것을 좀더 검토해 봐야 되겠다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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