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곳도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광주지역에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새벽부터 강하게 내리던 비는 출근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다소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언제라도 쏟아질 듯한 기세입니다.
그제 장맛비가 한차례 내린 뒤 이틀 만에 또다시 비가 내리는 건데요.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 18개 시·군, 부산광역시와 경남 3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남해안,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이번 비는 광주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지역에 30mm에서 8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일부 지역은 100mm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남 진도 78mm, 나주 61mm, 부산 해운대에 46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바람도 불기 때문에 시설물이나 선박 운항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장마 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62410021172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