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 감독, 둘 다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는 스타. 이 둘의 관계를 둘러싸고 오늘 인터넷이 하루 동안 뜨거웠습니다.
여배우는 김민희 씨, 감독은 홍상수 감독으로 무려 20살이 넘는 차이가 나는 이 둘의 불륜설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기 때문인데요.
사실 오래전부터 사설 정보지, 이른바 지라시를 통해 나돌던 이야기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한 연예 매체는 김민희 씨와 홍상수 감독이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9월 홍 감독이 김민희 씨와의 관계를 가족에게 밝히고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영화는 배우 정재영이 연기한 유부남 영화감독이 김민희 씨가 연기한 여주인공에게 반하는 내용이어서 홍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영화 기자간담회 때 두 사람의 이야기 들어보시지요.
[홍상수 / 영화감독 (2015년 9월, 기자간담회) :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에 있어서 지금은 그냥 그 순간에 충실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기억에 의존해서 그때에 묶여 있지 않고 지금에 집중할 수 있고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할 때의 '지금' 그런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김민희 / 배우 (2015년 9월, 기자간담회) : 감독님 영화 너무 좋아했고 이렇게 같이 함께 작업한 거 너무 기분이 좋았고요. 영화 보고 나서는 감사드렸고.]
홍상수 감독은 1985년 유학 때 결혼한 아내와 대학생 딸 1명을 두고 있는 유부남인데요.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6살입니다.
김민희 씨는 82년생 34살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2살인데요.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해외 영화제 일정 때문에, 김민희 씨는 영화 '아가씨' 홍보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 상태입니다.
불륜설이 이렇게 뜨겁게 이슈가 되도 두 사람은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두 사람의 불륜설이 나온 뒤 홍 감독의 아내가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한 인터뷰, 홍 감독이 지인이게 외국으로 떠나기 전 '미안하다'고 했다는 등의 다양한 기사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존경받는 감독과 최고의 여배우인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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