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후 전남 광양시의 10차선 도로입니다.
승용차가 천천히 가다가 멈춰 섭니다.
길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꿩 가족 때문입니다.
그런데 엄마 꿩으로 보이는 까투리 한 마리가 먼저 튀어나와 급히 길을 건너갑니다.
엄마가 먼저 뛰어 건너자 새끼들이 우왕좌왕, 당황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다행히 꺼병이들은 하나둘 어미가 있는 중앙분리대 쪽으로 무사히 건너갑니다.
이 엄마 꿩, 새끼들로부터 원망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이 영상 제보자는 엄마 꿩이 분리대 쪽에서 새끼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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