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이 새로운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12명을 체포했다고 벨기에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벨기에 연방검찰은 수사 당국이 전날부터 이틀간 브뤼셀 근처의 테러 용의자 은신처로 추정되는 주택과 차고지 40여 곳을 급습해 새로운 테러 모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색 과정에서 무기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3월 브뤼셀 테러와 관련된 새로운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검거 작전은 벨기에 경찰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경계를 펴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벨기에 테러대응센터는 지난 15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벨기에와 프랑스를 목표로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경찰에 테러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정보당국은 약 2주 전에 IS 전사가 시리아로부터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잠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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