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을 꿈꾸며 로또에 도전하시는 분들, 1등이 되면 얼마쯤 받을 거라고 상상하시는지요?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고 1등에 당첨됐는데 당첨금이 100만 원뿐이라면 어떨까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복권위원회가 지난달 말 추첨한 로또 704회차의 번호 조합을 분석한 결과를 보시죠.
가운데 번호인 4·11·18·25·32·39를 선택한 사람이 무려 만 천6백여 명인데, 이 번호가 당첨번호였다면 당첨금은 132만 8천여 원에 불과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선택한 번호는 첫 번째 가로줄인 1·2·3·4·5·6으로, 1등이 되더라도 당첨금은 142만 원에 그칩니다.
이어 마지막 세로줄을 주르륵 선택했더라면 1등이 되어도 당첨금은 154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 밖에도 역 대각선인 7·13·19·25·31·37도 215만 원, 세 번째 세로줄을 선택해 1등이 됐어도 237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가장 적은 1등 당첨금은 언제 얼마였을까요?
지난 2013년 9월 21일 564회차 당시 30명이 같은 번호를 선택해 4억 5백여 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복권위는 또 지난해 1등 당첨자 가운데 수동으로 구입한 사람의 당첨 확률이 자동으로 구입한 사람보다 조금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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