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앵커]
지난달 말 수락산 여성 살해 사건이 일어난 지 열흘 만에 의정부시 사패산에서 또 50대 여성 살해사건이 발생했죠. 범행 나흘 만에 피의자가 자수를 했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락산 살인사건과 닮은 점이 무척 많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사패산 사건 소식을 비롯해서 주요 사건 사고 소식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사패산 여성 살해 사건. 오늘 오전에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를 했죠. 중점 내용이 어떤 것입니까?
[인터뷰]
먼저 살해 방법에 관한 내용을 발표를 했습니다. 즉 목을 뒤에서 압박을 하면서 저항을 하다 보니까 후두부를 폭행을 했다라고 하는 그런 사실. 그리고 자수를 했기 때문에 정말 진정한 범인이 맞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체에 남아 있던 피의자의 DNA와 자수한 사람이 일치를 한다. 그래서 이 사람이 범인이 맞다라고 하는 사실을 밝혔고요.
그리고 자수를 하게 된 동기 자체는 경찰 수사의 압박감을 본인이 갖고 있던 휴대폰 등을 통해서 또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상당 부분 수사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하는 사실. 그리고 언론에 알려진 소위 말해서 돗자리에서 발견되었던 체모가 사실은 음모가 아니고 그냥 머리카락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은 다른 사람 것이었다라고 했기 때문에 성폭행의 가능성은 상당히 일단은 적지 않은 것인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요약을 한다고 하면 강도 살인 목적으로 범행을 했고 당일 약 5시간 전에 미리 입산을 해서 소주 1병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했다. 그리고 상당 부분 많은 관심을 일으켰던 바지 부위가 내려간 것은 범인의 진술에 의하면 자신을 계속 쫓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바지를 내렸다라고 하는 내용이 브리핑의 중점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피의자가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빼앗은 돈이 1만 5000원이에요. 1만 5000원 때문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에는 안타까운 점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용의자의 2개월 간의 행적을 본다고 한다면 2개월 동안 만화방에서 생활한 것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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