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관객수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 특히나 배우 송중기에 대한 관심과 인기 역시 더욱 치솟고 있는데요. 늑대소년 신드롬이라고 해도 무방할 이 현상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봅니다.
5위 늑대소년 캐스팅의 대반전 스토리?
멜로 영화 최초로 무서운 흥행몰이 중인 영화 [늑대소년]! 그 흥행의 중심에는 송중기라는 '신의 한수'로 불릴 정도의 적역한 캐스팅이 있었습니다.
[현장음; 송중기]
상상하지도 못했던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다 관객분들 덕이고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사 몇 마디 없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애절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 송중기!
[현장음: 정지원기자]
사실 [늑대소년]이라는 작품은 송중기씨가 아니면 이 정도의 호감도를 끌어올릴 수 없었다고 보거든요. 싱크로율을 따지자면 100% 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송중기가 아닌 다른 배우가 지금으로선 연상이 안 될 정도로 그.. 늑대소년의 순정을 잘 보여주셨죠.
그런데 애초 [늑대소년] 역에 거론됐던 배우가 송중기에 앞서 김수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구두로 약속하고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결국 다른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상에는 [늑대소년]에 김수현의 모습을 입힌 패러디물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만약 김수현이 [늑대소년]에 등장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영화 장면 장면 속에 삽입된 김수현의 모습 역시 전혀 낯설지 않았는데요.
송중기와 같이 미소년의 여린 이미지와 강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그인만큼 김수현의 늑대소년 싱크로율에 대한 반응 역시 긍정적이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점은 김수현이 [늑대 소년]을 고사하고 출연한 작품은 [해품달]이었으며, 이 작품의 초반 캐스팅 작업 때 송중기가 김수현보다 먼저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송중기는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 이미 왕 역을 한 적이 있다는 점 때운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서로 거절한 작품으로 김수현과 송중기는 차세대 톱스타 반열에 올라서게 된 셈인 거죠.
4위 늑대소년 웹툰과의 차이?
[늑대소년]의 흥행과 함께 영화의 감성을 그린 일러스트 웹툰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와는 또다른 볼거리로 [늑대소년] 영화의 매력을 한층 돋구고 있는데요.
이미 개봉 전 인터넷 상에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했었죠.
[현장음: 이고은]
사전 시사로 영화를 보고 나서 송중기씨와 박보영씨의 인물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꼈고 그래서 그 두분의 매력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고요.
이 웹툰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감성적 일러스트와 영화 장면의 스틸 그리고 배우들의 대사 등이 어루어진 영상 웹툰 형식이라는 점!
[인터뷰: 이정헌]
Q) 영화와 웹툰의 차이?
A) 영화는 어쨌거나 굉장히 광범위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요. 저희가 시나리오도 읽어보고 감독님이 쓰신 영화 전 이야기나 후 이야기 또 사전시사를 해 본 결과 결론은 소년, 소녀가 너무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소년 소녀가 그림으로서 고스란히 잘 담겨있고 영화와는 다른, 그림이 주는 풋풋하고 순수한 그런 느낌을 웹툰에서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 이정헌]
Q) 다음 화에 대한 계획은?
A) 몇 주 정도 전에 웹툰은 이미 다 제작이 완성이 돼 있고요. 웹툰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후반으로 갈수록 영화의 중요한 장면을 많이 담고 있고 영화와는 조금은 다른 결말을 다루고 있어서 이제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웹툰도 곧 공개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3위 늑대소년, 송중기의 매력은?
[인터뷰: 박보영]
Q) 송중기는 어떤 남자?
A) 진짜 늑대인 거 같아요. 정말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