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를 상대로 협박을 일삼은 30대 남성 최 모씨가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최 씨를 정보통신망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김연아의 소속사에 "맥주 광고에 출연하지 말라"며 협박성 이메일 등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김연아에게 "광고가 방영되면 김 선수와 가족 목숨도 안전할 수 없다", "자신의 동맥을 끊어 버리겠다" 등의 협박을 반복적으로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