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의 달인 2월, 연예계 많은 스타들이 졸업식을 치렀는데요. 지난 18일 오후 배우 고아라와 류더환이 나란히 중앙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습니다. 빛나는 학사모를 쓴 두 배우의 모습, 함께 만나보시죠.

배우 고아라와 류덕환이 나란히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2012학년도 중앙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는데요.

졸업식 참석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학교에 도착한 고아라.. 베이지빛 코트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회색 부츠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졸업식 스타일을 연출했는데요.

졸업생 답게 성숙미를 물씬 풍기며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디어 빛나는 졸업장을 품고 학사모를 쓴 채 카메라 앞에 선 고아라!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설레보였는데요.

류덕환 역시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학사모를 쓰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류덕환]

네. 고맙습니다.

드디어 졸업식 참석을 위해 함께 장내로 들어섰는데요.

고아라는 붐비는 장내 속에서도 단연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현장음: 고아라]

신납니다. 졸업 이렇게 축하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날도 추운데 오늘 저희 같은 동기 친구들과 선후배님들과 같이 졸업하니까 너무너무 기쁩니다.

[인터뷰: 고아라]

Q) 오늘 뭐할 건지?

A) 오늘(18일) 맛있는 것 먹으러 가려고요.

[인터뷰: 고아라]

Q) 축하해 준 동료연예인?

A) 오늘 저희 학교 선배 덕환이 오빠랑 같이 졸업이에요. 덕환 오빠랑 축하한다고 아까 인사하고요 같이 졸업하게 돼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뷰: 고아라]

Q) 아쉬운 것?

A) 아쉬운 것 많이 있죠. 시원섭섭한 마음인데요. 아마 또 다른 공부도 계속 해야하니까요. 기쁜 마음이 좀 더 큰 것 같아요.

[인터뷰: 고아라]

Q) 활동 계획?

A) 지금 차기작 검토중에 있어서요.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열심히 보고 있어서요. 졸업 했으니까 작품 활동에 좀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식을 앞둔 류덕환 역시 설레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현장음: 류덕환]

너무 뿌듯하고요. 너무 좋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류덕환]

Q) 아쉬운 것?

A) 하나는 아무래도 학교에 추억이 많으니까 그래서 여기 왠지 다시 못 올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좀 그렇고요. 친구들은 어차피 계속 만날 것 같으니까 그렇게 아쉬운 건 없는 것 같아요.

[인터뷰: 류덕환]

Q) 오늘 뭐 할건지?

A) 아마도 술을 먹겠죠..

[인터뷰: 류덕환]

Q) 활동 계획?

A) 크게 달라질 것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만날 열심히 하던 것 하고요. 제 나름대로 이제 연출공부도 하던 것 그것도 준비하고 배우로서도 열심히 하고 그렇게....

[인터뷰: 류덕환]

Q) 시청자 여러분들께?

A) 일단은 너무나 감사드려요. 항상 학교 다니면서도 많이 성원 보내주신 것 때문에 제가 병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나 일이나.. 그런 거에 대한 보답을 앞으로 졸업하고 나서도 열심히 하면서 그대로 보답을 해드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드디어 졸업식이 시작되고 고아라가 특별 공로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요.

[현장음]

특별공로상 미디어 공연 영상대학 연극영화 학교 홍보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어 이 상을 수여합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옆자리 남학생들의 셀카 요청에 기분좋게 귀여운 포즈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동기 남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졸업식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졸업과 함께 향후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쳐 나갈 두 배우 고아라-류덕환의 훈훈한 졸업식 현장이었는데요. 더욱 성숙해진 두 배우의 연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