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지난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싸이는 공항을 찾은 취재진들의 모습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4월 발표 예정인 신곡에 대해 힌트를 남긴 싸이! 귀국 현장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국제가수 싸이가 오는 4월 신곡 발표 및 콘서트를 앞두고 귀국했습니다.
1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싸이는 일찍부터 자신을 찾은 취재진들의 모습에 놀란 듯 했는데요.
[현장음: 싸이]
사실은 진짜 너무 죄송한 게 그냥 온 거거든요. 그냥 왔는데 이렇게 일요일인데 오시니까 오늘 일요일에 오셨으니까 제가 웬만하면 충분한 분량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쉬는 날 오셔가지고
그래서~ 확실한 분량을 약속한 싸이!
우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곡에 대한 힌트부터 전했습니다.
[인터뷰: 싸이]
Q) 신곡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A) 신곡은 이제 준비가 다 끝났고 지금 사실은 두곡을 놓고 고민 중인 상황인거거든요. 그래서 두곡이 다 나왔는데 하나는 [강남스타일]하고 비슷한 느낌이고 하나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서 완전 비슷해서 좋을까 완전 달라서 좋을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제 안무까지 다 짜놓고 펼쳐놓고 뭐가 좋을지 골라야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싸이가 입국하기 조금 전 신곡이 [아싸라비아]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는데요.
[인터뷰: 싸이]
Q) 신곡이 [아싸라비아]라는데?
A) 오~ 아 진짜요? 야 그게 나왔어 [아싸라비아]가?
[현장음]
기사가 벌써떴어요.
[현장음: 싸이]
으하하하하 아니 두곡 중에 한곡이에요. 그게 어떻게 나왔지? 와~ 신기하다! 언제 나왔어요? 그게 아마.. 언제 나왔죠?
[현장음]
두 시간 전에.
[현장음: 싸이]
아 진짜? 그것도 후렴구를 지금 바꾸는 중이어서 제목이 바뀔 수도 있어요. 현재는 [아싸라비아]인데 이제 그 미국에 있는 우리 음반사분들이 발음을 너무 못하더라고요. 아쌔러비아 쌔러비아라고.
발음이 어려워서 아직은 고민 중이라는 싸이, 더불어 싸이는 말춤을 넘어설 춤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하죠.
[인터뷰: 싸이]
Q) 신곡 콘셉트는?
A) 콘셉트를 지금 짜고 있어요. 그래서 춤이 지금 두곡 다 짜고 있는데 사실 안무팀들도 얼마나 부담스럽겠습니까 말춤을 이겨야 되는데 그래서 뭐 소 캥거루 돼지 다~ 다 하고 있어요. 모든 생물과 무생물을 다 시도 중입니다.
그런가하면 가요계의 미다스의 손, 양사장님, 양현석 또한 싸이의 신곡에 만족감을 표해 팬들 역시 신곡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인터뷰: 싸이]
Q) 양현석이 신곡 만족한다고 했는데?
A) 어.. 그러게요 어디 인터뷰를 그렇게 하셨더라고요. 만족스럽다고. 그런데 그때가 어떤 때였냐면 어.. '아 왜 이렇게 곡이 안 나오지?' 이럴 때였거든요. 사실 선인터뷰 후작업인거 같아요. 미리 마음에 든다고 던져놓으면 그 기사를 보고 저보고 하라고..
빌보드를 사로잡은 남자 싸이의 신곡 목표는 현상유지!
[인터뷰: 싸이]
Q) 신곡 목표는?
A) 계속 유지가 되는 게 목표이긴 한데 그냥 타이밍 상으로 복싱으로 예를 들면 [강남스타일]이 너무 이거였으니까 이번에 이 타이밍이라는 거죠. 약간 막아야 되는 그러니까 유지가 목표죠.
이런 싸이의 신곡은 오는 4월 열리는 콘서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벌써부터 매진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싸이]
Q) 콘서트 매진이라는데?
A) 사실 많은 매체에서 표가 많이 팔렸다는 기사가 나갔는데 물론 많이 팔렸지만 경기장이 커서 자리가 굉장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매진이라고 티켓공원이라는 사이트가 있잖아요. 티켓공원에 들어오시면 있어요! 그런데 자꾸 매진으로 오해를 하셔가지고 매진이 아니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