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지난 13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3자 대질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박시후는 조사에 앞서 "지난 몇 주는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로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본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는데요.
앞서 박시후는 이날 오전 국과수에 출두해 후배 K, 고소인 A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 한편 박시후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많이 힘들어 보인다, 꼭 진실을 밝히길", "맘고생이 심했는지 얼굴이 야윈 듯,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