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비앙카가 법원으로부터 엄중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DMTN의 멤버 다니엘과 비앙카의 2차 공판이 진행됐는데요.
비앙카는 지난달 첫 공판에 이어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비앙카의 변호인 측은 '비앙카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재판 기일을 한 달 후로 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재판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일을 미룰 수 없다'며 '공항에서 체포되지 않으려면 자진 출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다니엘은 이날 재판에 참석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