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를 대표하는 배우 박중훈이 연기가 아닌 연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영화 [톱스타]로 감독에 데뷔하게 됐는데요
지난 26일 열린 제작보고회 현장!
[현장음: 소이현]
여기 영화의 홍일점이기도 하고 두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역할이기도 하고 감독님 사랑까지 받아가지고.. 아주 복 받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홍일점 소이현을 비롯해
[현장음: 김민준]
영화에서는 톱스타로 나오고요 정말로 어려웠고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자리의 연기를 했어서 힘들었습니다
톱스타 '원준'역할의 김민준
그리고 톱스타 원준의 매니저 역할을 맡은 엄태웅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나 친근한 대선배 감독님과 함께인 만큼 이들의 수다는 언제 어디서든 끊이질 않는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박중훈]
저도 얘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말 좋아하는 배우들은 처음 봤어요 말들을 참 좋아해요 엄태웅씨는 제가 일로써 만나기 전에는 상당히 수줍다고 할까 낯가림이 심한 그런 느낌도 받았었는데 같이 가까워지고 나니까 굉장히 말 하는 거도 즐기고 그리고 의외로 김민준씨는 정말 말 좋아합니다
그런가하면 엄태웅은 절친한 후배 주원에 대한 극찬과 부러움을 한껏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엄태웅]
주원! 잘했어요 잘하는데 어제도 보니까 시청률 20% 넘고 야 이놈이.. 이놈봐라.. 부럽죠 정말 좋기도 하면서 야~ 나는 드라마가 그랬는데 얘는 이렇게 되네.. 이러면서 우와..
30여년간 한국 최고의 배우로 활동해온 박중훈 감독이 자신의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 [톱스타]!
오는 10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