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에서 스릴러 퀸으로 도전장을 내민 김선아가 영화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12일 진행된 영화 [더 파이브] 쇼 케이스를 통해서인데요.
김선아는 우아한 페도라에 하얀색 셔츠와 블랙 스키니를 코디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복수를 그린 스릴러물이지만 배우들은 무척이나 화기애애했는데요.
[현장음: 김태훈]
온주완 씨는 진짜 김선아 씨를 좋아하나요?
[현장음: 김선아]
네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인간적으로
[현장음: 김선아]
남자의 등이라 그러죠. 등을 이렇게 제가 이렇게 앉아서 바라보는 장면을 찍었었는데 굉장히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번 있었어요. 영화 보시면 어쩌면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영화에서 상반신 노출을 감행해 화제를 모은 온주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선아를 '꿈꾸던 여자'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온주완]
좋아하죠. 네? 더 좋아하라고요
[현장음: 김선아]
좀만 더 좋아해봐.
[현장음: 온주완]
선아 누나 같은 성격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말이 많아요. 그래서 잘 들어주면 되요. 잘 들어주고 간간이 '어 그래서?', '음' 이런
김선아의 첫 스릴러 도전작인 영화 [더 파이브]는 11월 14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