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계 스타들이 잇따라 선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리면서 이는 연예계의 새로운 결혼 풍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선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린 스타 커플들을 누가 있었는지...
연예계 이색 결혼 트렌드를 분석해 봤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이름을 알려왔던 배우 김가연과 프로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한 임요환이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 달 21일 다수의 매체는 김가연과 임요환이 2011년, 양가의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결혼식은 사정상 미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 14일, 세부에서 열릴 아시아포커투어 참가 차 출국하는 김가연-임요환 부부를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만났는데요.
[인터뷰: 김가연]
Q) 시청자 여러분께
A)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여기까지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임요환 씨 경기 잘 하고 좋은 성적 거두고 오도록 열심히 가서 제가 내조하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임요환]
Q) 시청자 여러분께
A)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만큼 진짜 성적 잘 내고 돌아오겠습니다. 응원주세요.
김가연-임요환 커플의 혼인신고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선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치룬 커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부터 했던 하하와 별 부부.
당시 속도위반 의혹을 해명하며 혼인신고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해 12살 연하의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은 신현준 역시 강남구청 앞에서 포옹하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열연 중인 배우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 축구선수 기성용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한국의 베컴 부부로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결혼을 앞둔 그 해 6월 직접 서초구청에 찾아가 혼인신고를 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장음: 한혜진]
지금도 여전히 신랑은 저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고 저의 베스트프렌드입니다
또 지난해 이른바 가족사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해 왔던 장윤정은 그해 6월 아나운서 도경완과 화촉을 밝혔는데요.
[현장음: 장윤정]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보다 앞선 5월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부부가 되었습니다.
혼인신고를 서두른 이유는 장윤정에 대한 도경완 아나운서의 깊은 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