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혼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 씨가 지난 10일 법원에서 면접교섭일을 지정하면서 9개월 만에 딸과 만나게 됐습니다.
류시원 씨는 양육권 등을 놓고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데요.
딸바보라 불릴 만큼 딸 사랑이 남달랐던 류시원 씨의 모습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입은 류시원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류시원 씨 한 말씀만 해 주시죠. 심정이라도...
수많은 취재진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류시원은 굳게 입을 다문 모습이었습니다.
이혼소송이 제기됐던 3년 전.
드라마 [굿바이마눌] 제작발표회로 첫 공식석상에 섰을 때와는 달리 굳은 표정에 수척해진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현장음: 류시원]
일단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이런 상황에 놓인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지난 2010년 10월 결혼했던 류시원은 2011년 딸을 얻었는데요.
그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태블릿 PC 한 가득 딸 사진을 저장해 놓고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