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및 도박혐의로 법정 구속됐다가 2011년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가수 이성진 씨가 또 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는 사기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그룹 NRG 출신의 가수 이성진이 사기혐의에 이어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성진이 5월 30일 밤 0시 45분께 부천시 상동 먹자골목 부근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성진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219%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
지난 2014년 5월 30일 새벽 00시 45분경에 부천시 원미구 중동IC 부근 상동 먹자골목 쪽에서 최초 차량이 발견되었고요. 검문하던 중에 음주수치를 측정하니까 혈중 알코올농도가 0.219%가 나와서 사건 처리한 사실이에요.0.219%면 면허취소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성진이 사기혐의로 수배 중이라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노원경찰서로 인계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녹취 :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
처음에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서 저희 원미경찰서 사고조사계에서 조사를 한거고요. 이후 수배 여부에 대해서는 관할경찰서에 저희가 인계 조취한 거죠.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성진은 '보름 전 지인에게 500만 원을 갚았고 나머지도 곧 갚을 것이다'라고 진술했고 고소인이 사실을 인정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