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와 관련한 성현아 씨의 5차 공판이 지난 23일 진행됐습니다. 성현아 씨 측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검찰은 성현아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명예 회복을 위해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성현아 씨-,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취재진]
'성현아 씨 한 말씀만 해주세요'
[현장음: 취재진]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주시는 게 맞는 거 같은데요'
[현장음: 성현아 법률대리인]
'본인(성현아)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니까..'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와 관련한 5차 공판에 참석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회장님 성 상납 받으셨죠?'
지난해 12월,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성매매 의혹 사건'.
당시 조혜련-이다혜-성현아-신지 등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된 증권가 정보지가 SNS와 각종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일부 연예인들은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했는데요.
사건을 담당한 수원지검 안산지청 측은 이 같은 내용이 세간에 알려진 지 7일 만에 수사를 종결하며, "SNS에 거론된 연예인들은 대부분 혐의가 없다"고 밝혀 파문은 가라앉는듯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관련 혐의로 법원에 출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은 성현아에게 다시 집중됐는데요.
법조계에 따르면 성현아는 '한 개인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고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됐지만,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