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씨가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가운데, 가수에서부터 연기자, 예능인들까지 장르를 불문한 동료 스타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향년 마흔 한 살이라는 짧은 생, 하지만 결코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고 유채영 씨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Q)밤사이 많은 동료 스타들의 조문이 이어졌죠?
A)네 고 유채영 씨와 생전 함께 활동하며 우정을 나눴던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조문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재석 김종국 씨를 비롯해 김구라 김동현 부자, 정준하 노홍철 씨가 침통한 표정으로 각각 빈소를 찾았고요. 쿨의 원년 멤버인 김성수 씨는 물론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으로 결혼식 축가까지 불러주었던 김창렬 씨, 같은 시기에 가수로 활동한 백지영 임창정 김장훈 씨 등 가요계 동료 스타들도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달까지도 고인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김경식 씨와 라디오 [좋은 주말] 제작진도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 했는데요. 특히 MBC 라디오국에서는 고인에 대한 감사와 명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해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또 지난 해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박준형 씨가 아내 김지혜 씨, 정종철 씨와 함께 한걸음에 달려와 조문을 마쳤고, 송지효 김제동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밖에 이지혜 채정안 라미란 울라라세션, 홍록기 씨 등의 셀 수 없는 많은 스타들이 빈소 조문에 나서며 고인의 넋을 달랬는데요. 20년 넘게 가수 겸 연기자, 예능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만큼 장르를 넘나드는 조문객들이 모두 빈소로 모이고 있습니다. 미처 빈소를 찾지 못한 배우 이동욱 씨, 쿨의 유리 씨도 조화를 보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