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0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50억 협박 사건이 처음 알려지고 난 뒤 50여일 만인데요
한 차례 곤욕을 치룬 이후라 평소보다 다소 수척해진 얼굴이었습니다.
이병헌은 취재진 앞에서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이었는데요
검은 뿔테 안경을 비롯해 검은 가방과 블랙 진 등 의상 역시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이었습니다.
[현장음: 이병헌 ]
저로 인해서 많이 실망하고 걱정하셨을 많은 분들께 먼저 너무나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공항을 찾은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