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 간에 오간 문자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클라라 측이 소속사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한 매체가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문자에선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에게 먼저 대화를 걸고 화보 사진을 보냈는데요. 클라라 측 주장과 달리 특별히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없어 다소 클라라에게는 불리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대해 클라라 측은 홍콩에서 화보 촬영 중이라며 확인해 본 뒤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소속사 측이 문자 공개를 제안한 상태인데다, 양측의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문자 내용이 공개돼 또 다른 파문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해 12월 전속계약효력부존재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속사 회장의 언사를 문제삼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