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 씨가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결혼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퉁 씨는 이달 중순 제주도에 아트월드를 오픈한 뒤 오는 6월 말에 아내와 미뤘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이 유퉁 씨를 단독으로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배우 유퉁이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미뤘던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유퉁은 지난해 2월 당뇨로 인한 합병증 투병 중 결별의 아픔을 겪었지만,
[현장음: 유퉁]
아플 때 더 보고 싶죠 정말 간절할 정도로 보고 싶고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아내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현장음: 유퉁]
괜히 나 혼자서 이혼하고 나 혼자서 있다가 다시 만난 그런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프닝이고...
최근 중국의 한 한인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온 유퉁.
[현장음: 유퉁]
서울에서 볼일을 좀 보고 이틀 후에 베이징 공연이 있거든요 제가 아는 지인이 재중 중국의 대한체육회 회장님으로 취임하신다고 해서 잔치가 있는데 사회도 보고 노래도 하고
이날 그는 이르면 오는 6월 말경 결혼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퉁]
Q) 아내와 재결합 이후 결혼 계획은?
A) 6월에 (아내가) 졸업하면 그때 와서 마당에서 파릇파릇한 잔디가 쫙 깔렸을 때 거기서 결혼식을 올리자
유퉁의 아내는 몽골에서 딸과 함께 지내며 미용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내가 학업을 마치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유퉁]
Q) 결혼식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장모님과 가족들을 초청하려고요 잔치 페스티벌 그렇게 하려고요
현재 제주도에서 예술 작업에 한창인 그는 결혼식에 앞서 곧 오픈할 '유퉁의 아트월드'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인터뷰: 유퉁]
Q) '유퉁의 아트월드' 오픈 준비는?
A) 6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 그리고 제 평생 작업해왔던 작품들 그 작품들이 흔적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 작품들을 가지고 팬들을 만나려고 4월 15일경부터 시작해서
유퉁은 근황을 전하면서 아내와 가족이 악성댓글로 또 한 번 힘들어하진 않을지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유퉁]
Q) 그동안 악플로 고생했는데?
A) 원형탈모 나서 지금도 그 흉터가 남아있어요 한번 보십시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원형탈모 잠 못 자지요 불면증 우울증 오지요 우리가 사랑으로 만났고 그 다음에 미미가 태어났거든요 그러면 그거 하나만 보더라도 저 사람들이 참 사랑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되거든요
아트월드 오픈에 이어 미뤘던 결혼까지.
[현장음:유퉁]
제주도에서 준비하고 있는 거 오픈 잘 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좋은 소식만 전해지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예술가로 변신한 유퉁이 앞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도 계속해서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Y-STAR 강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