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이 관객수 350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시원한 액션과 통쾌한 줄거리, 또 배우들의 호연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첫 악역을 완벽히 소화낸 유아인의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수많은 20대 남자배우 중 '대체불가능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매력, 분석해봤습니다 김묘성 기자입니다
영화 [베테랑] 속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로 열연한 배우 유아인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입니다
[현장음: 관객]
아 멋있다!!
심지어 경쟁작이 될 수 있는 영화 [사도]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베테랑] 속 유아인에 대한 칭찬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현장음: 이준익]
뭐 알다시피..최근에 조태오라고..아주~
[현장음: 박경림]
저는 간담이 서늘해요 지금 옆에 있는데 사실
[현장음:유아인]
타영화 발언은 삼가주시는게
주목받는 20대 남자배우 중에서도 유독 ‘대체불가’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유아인의 마력은 무엇일까요?
‘도전의 연속’ 탄탄한 연기 경력
연기생활 10년을 갓 넘긴 배우, 대중적 인기도 있는 스타의 필모그래피가 이렇게 다양할 수가 없습니다
성장드라마 [반올림], 로맨스 사극 [성균관 스캔들]로 트랜디한 감성을 얻고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완득이]를 통해 액션을 경험하더니 영화 [깡철이]에서는 이 시대의 청춘을 보여줬습니다
[현장음: 김해숙]
제 머리 속에는 온통 세 글자 유아인 밖에 없어요
게다가 드라마 [밀회]를 통해 멜로까지 섭렵했는데요
[현장음: 김희애]
이런 캐릭터가 도대체 누가 했으면 좋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멋있었어요.
[현장음: 유아인]
너무 과찬을 해주시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고요
변화에 변화,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유아인의 매력은 액션 영화 [베테랑]에서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갑니다
[현장음: 황정민]
헤롱헤롱..? 약하셨어요?
[현장음: 유아인]
어후~ 큰일 날 말씀을....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K STAR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유아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젊은 에너지를 제대로 써먹을 줄 아는 배우이다 날이 잘 서 있어 정말 필요할 때 정확한 기능을 해주는 배우이다 또 스타임에도 털털함까지 지녔다며 인성까지 높이 샀습니다
[현장음: 유아인]
그렇게 도도하고 까칠하지도 않아요 사실 보면
‘분석 & 노력’ 즐기는 노력형
유아인은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현장음: 유아인 / [완득이] 기자간담회 당시]
일단 기름기를 쫙 빼야했고요 멋있는 척 하지 말아야 했고.. 광기의 비결은... 사실 막 힘쓰고 광기 어린 악역이 전형적일 수 있을 것 같아서 힘을 많이 빼려고 했는데 힘이 좀 들어가 있더라고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연기의 근간을 ‘끈기’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현장음: 유아인]
제가 명품배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서 끈기와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만들어 내야 진정한 명품 배우 명품 차가 나오지 않나 생각을 하고..
[사도]에서 함께한 배우 송강호는 유아인의 이러한 모습에 대배우라며 치켜세웠고
[현장음: 송강호]
저와 19살 차이가 나는데 제가 아마 유아인씨 나이때쯤 영화 데뷔를 했던 것 같아요 그때 저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대배우'예요 '대배우' 저는 바보였거든요
이준익 감독은 만반의 준비를 했을지라도 변화가 가능한 프로페셔널이 유아인의 강점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음: 이준익 감독]
처음에 아인씨가 나름 준비해 온 것이 저와는 조금 안맞았어요 설정이..그래서 기억하는게.. 가서 앉아서 그 설정보다는 이 설정이 어떻겠냐 우리가 다른 걸 찾아야 한다 시도를 했는데 대사를 쭉 치는데 치다보면 원래 자기가 준비했던 게 나오잖아요 자기가 틀렸다 싶으면 일단 다시 멈추고 그런데 카메라 스위치 안끄고 그냥 하는데 그게 원테이크 오케이로 끝났거든요 첫날 첫 촬영에..나중에 보시면..아..유아인 아니면 안되는!!
매 작품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배우 유아인
[현장음: 유아인]
지금의 저를 온전히 관객분들께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연기인생이 앞으로 5년, 10년 후를 더욱 기대케 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