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TAR REPORT] [Turn Around And Look At Me], Involved with scandals / [나를 돌아봐], 스타를 다시 보게 하나?

iHQ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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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출연 중인 최민수 씨가 담당피디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노이즈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나를 돌아봐]의 노이즈 마케팅 논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파일럿방송에서부터 이어져온 [나를돌아봐]를 둘러싼 잡음! 살펴봤습니다.


자아성찰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나를 돌아봐]!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거쳐 정규 편성됐는데요.

그런데, 시청자들의 호평과 달리 [나를 둘러봐]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던 지난 4월, 옹달샘이 과거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인터뷰:장동민, 기자회견 당시]

저희가 지금 촬영을 해 놓은 촬영 분들도 굉장히 많이 있고 '하차를 하겠다, 계속 하겠다'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 또한 많은 분들에게 결례가 되는 것 같고 실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국 관계자 분들, 또 여러분들의 뜻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옹달샘 팀은 파일럿을 끝으로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했고요. 박명수-최민수-이홍기가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박명수의 합류를 두고 김수미에게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같은 고향이라 프로그램에 꽂아줬느냐'며 지역 비하 논란에 시달린 것인데요.

여기에 첫 방송을 앞두고 가진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와 조영남이 충돌하면서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을 향해 '조영남의 촬영 분량이 시청률이 가장 낮다' '하차하려면 지금 나가라' '벤댕이 속이다' '노망났다'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했고, 이에 조영남은 '이 나이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은 건 처음'이라고 격분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인데요.

급기야 김수미는 돌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조영남은 K 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수미의 활동 중단 선언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녹취:이보람 기자, K STAR]

조영남 씨는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면서, 수미 씨에게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조영남 씨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꽃다발은 이경규 씨와 제작진이 김수미 씨의 자택을 찾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결국 김수미는 제작진의 설득과 조영남의 진심으로 다시 방송에 복귀했죠. 하지만 [나를 돌아봐]를 둘러싼 논란은 여기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수미-조영남 사태를 곁에서 지켜본 최민수. 그 또한 정규편성 약 한 달 만에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최민수는 촬영 중 담당 피디와 말다툼을 하게 됐고, 피디의 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몇 번째 일지 모르는 긴급회의에 들어갔는데요. 사건 발생 다음 날, 제작진은 '최민수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며 '두 사람이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수는 하차 없이 [나를 돌아봐]에 출연 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렇듯 계속되는 [나를 돌아봐]의 잡음에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녹취:최영일, 문화평론가]

Q) [나를 돌아봐] 출연진 계속되는 논란 왜?

A) 이런 논란이 발생하면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나를 돌아봐나 해당연예인들의 이름이 올라간단 말입니다 (내부 문제들이) 어떤 경위를 통해서든 외부 노출이 되고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가 됐을 때 이것이 노이즈 마케팅이라고하는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고요


KBS 주중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2위로 출발해 본방보다 높은 재방송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은 [나를 돌아봐].

잇따른 말썽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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